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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5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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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70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강희복(姜熙復)전조폐공사 사장의 파업유도 과정 △진형구(秦炯九)전대검 공안부장의 파업유도 개입 △대전지검 공안부와 대전지방 노동청이 작성한 정보보고 내용과 제3자 개입여부에 대한 수사결과 △공안합수부의 관련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검팀은 강전사장을 구속기소하는 선에서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하고 국가기관의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해당기관에 징계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17일 오전 10시 청와대와 국회에 보고서를 전달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신석호·선대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