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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5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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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15일 광견병주의보를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개나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앞서 양양군도 6일 광견병주의보를 발표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최근 속초 K동물병원 직원 김모씨(36)가 부상을 입은 야생 너구리를 치료하다 물려 검사를 받은 결과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것.
또 양양군은 최모씨(강현면 사교리)가 기르던 개가 야생 너구리와 싸우다 물린 뒤 광견병 증상으로 죽었다고 밝혔다.
〈속초=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