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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8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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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당초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도의회 상임위별로 1,2대씩의 노트북을 구입해주려다 일부 의원들이 반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의원 전원에게 노트북을 사주기로 방침을 바꿨다.
도 관계자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 노트북이 필요할 것 같아 구입키로 했다”며 “의원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는 있지만 공용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컴퓨터를 활용하는 일부 도의원은 이미 개인용 노트북을 갖고 있으며 별도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의원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산창원진해 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개인물품 성격이 짙은 노트북을 도 예산으로 일괄 구입해 주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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