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道 새말∼월정 4차로 16일부터 확장 개통

  • 입력 1999년 11월 15일 18시 56분


영동고속도로 새말∼월정 구간 59.2㎞가 16일 오후 4시부터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이 구간에는 그동안 모두 85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 도로의 터널 중 길이가 가장 긴 둔내터널(3300m)과 국내 도로교량 중 높이가 가장 높은 횡성대교(92m)가 각각 자리잡았다.

건설교통부는 95년8월 이 구간 공사에 착수해 4년 만에 개통됨에 따라 서울∼강릉간 소요 시간이 현재 4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단축되고 교통지체비용도 연간 1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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