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46% 추석선물 『2만∼3만원 저가 구입』

  • 입력 1999년 9월 21일 00시 19분


대구시민 중 절반 정도가 이번 추석에 2만∼3만원짜리 저가 선물을 구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고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6%가 ‘2만∼3만원대의 선물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석선물 가격은 ‘4만∼5만원대’(34%) ‘7만∼10만원대’(12%) ‘5000∼1만원대’(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선물종류는 의류나 건강식품 등 일반상품이 58%로 가장 많았고 상품권 32%, 현금 10% 등이었다.

선물 대상자는 부모가 52%로 가장 많았고 친지 26%, 직장상사 8%, 은사 5%등의 순이었다. 한편 선물구매 장소는 백화점과 할인점이 8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재래시장 8%, 슈퍼마켓 6%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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