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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5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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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자동차 급발진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대책회의를 열고 현대 대우 기아 등 자동차 3사에 제작단계에서 시프트 록 장치 장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신규제작차량에 시프트 록을 장착할 경우 추가비용(원가)은 2만∼3만원에 불과하지만 기출고 차량에 장착하면 대우 포텐샤 3.0의 경우 125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
정부는 급발진을 막기 위해 운전자에게 △시동을 걸기 전에 자동변속기를 P에 위치시키고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며 △시동 후 rpm이 1000 이하에 있는지 확인하고 주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