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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4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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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관계자는 “이는 불법체류자가 IMF 관리체제로 줄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보다 2만2054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자 급증현상은 국내 경기회복으로 일자리가 늘었지만 내국인들이 취업을 꺼리는 이른바 ‘3D 업종’에 취업하기 위해 동남아와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 후 출국하면 최고 1000만원인 범칙금을 줄여주기로 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