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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3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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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그동안 주남저수지 보전운동이 환경단체 중심으로만 진행돼 개발을 바라는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분석에 따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주남저수지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배스잡기 △새집달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창원 용지공원에서는 생태사진전과 함께 환경영화도 상영된다.
주남저수지는 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수만마리의 철새가 날아왔으나 최근 개발과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철새 수가 격감하고 있다.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 이현주간사는 “주남저수지가 ‘공동체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0551―252―9009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