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급 공무원 공채, 검찰사무직 539대 1

  • 입력 1999년 4월 1일 19시 47분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평균 99대 1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검찰사무직이 10명 모집에 5천3백92명이 지원해 5백3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7일 7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백75명 모집에 4만7천2백15명이 지원해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23개 모집분야 가운데 경쟁률이 1백대 1이 넘는 분야는 △건축 4백12대 1 △기계 3백11대 1 △전기 3백6대 1 △외무행정 행정일반 각 1백99대 1 △토목 전산 각 1백89대 1 △전송기술 1백78대 1 △화공 1백47대 1 △교육행정 1백21대 1 △관세 1백10대 1 등 12개 분야다.

지난해 7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은 2백4대 1, 가장 높았던 검찰사무직은 7백19대 1이었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6월2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 9월29,30일 이틀간 면접을 거쳐 10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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