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 심하다』항의에 교장이 교사 폭행

  • 입력 1999년 3월 24일 07시 58분


전남 무안군 H초등학교 김모교사(56)는 23일 이 학교 이모교장(61)이 사소한 이유로 자신을 폭행해 코뼈가 부러졌다며 이교장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교사는 고소장에서 19일 오전 9시경 교무실에서 이교장이 가정방문 일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자신을 심하게 질책, 이에 항의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무안〓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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