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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노총, 노사정위 정상화 협상 시작…실무협의팀 구성

입력 1999-03-17 19:04업데이트 2009-09-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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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동 현안에 관한 6인 실무협의팀을 구성하고 노사정위원회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실무협의팀은 노동부 김원배(金元培)노정국장 등 2명과 노총 노진귀(盧進貴)정책본부장 등 3명, 노사정위 김대환(金大煥)정책협의팀장 등이다.

협의팀은 이달 말까지 노동 현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주노총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 수용하기로 했다.

재계는 실무교섭팀에서 제외됐는데 노정교섭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재계가 별도의 절충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협의팀은 일단 노총이 노사정위 복귀 조건으로 제시한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성실한 사전협의 보장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에 대한 자율성 보장 △근로시간 단축 등 6대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노총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근로시간 단축, 노사정위 위상 강화 등 법 개정과 관련된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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