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림역주변 아파트촌-공원 조성

  • 입력 1999년 3월 11일 19시 59분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이 아파트촌과 휴식공원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신시가지로 탈바꿈한다.

신도림역 북측 광장에 조성될 공원은 30억원의 예산으로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완공 예정으로 있다. 또 역사와 인접한 대성연탄 공장부지 1만여평에는 쇼핑센터와 업무용 빌딩이 세워질 예정이다.

종근당 공장부지에는 27개동 2천3백여세대 규모의 대림아파트가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조흥화학 공장부지에는 신도림민영아파트 1천9백세대(11월 완공)가 들어선다.

또 삼영화학부지에는 신도림아파트(6백55세대·2000년1월 완공), 기아특수강부지에는 1천2백여세대의 기산아파트(2000년4월 완공)가 속속 들어서게 된다.

박원철(朴元喆)구로구청장은 11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공장지대의 이미지를 가진 신도림역 주변의 지형도가 앞으로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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