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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7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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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7일 6년간 섬유제조 사업장에서 일하다 청석면에 노출된 남자 근로자(50)의 폐암 및 전이성 뇌암 발생이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공단에 따르면 이 근로자가 근무한 경남 마산의 모사업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83년부터 88년까지 섬유제조 작업장의 방사기 수리작업을 하면서 방사기의 기어 마모 방지용으로 사용된 청석면에 노출됐다는 것.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