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자동차학원, 79%가 부정면허 발급

  • 입력 1998년 11월 4일 19시 07분


경기지방경찰청은 9월10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전체 56개 전문학원 가운데 부정면허를 발급해온 44개 학원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학원은 도로주행을 하지 않은 수강생들이 도로주행을 마친 것처럼 허위채점표를 작성하거나 채점표를 고쳐 도로주행 불합격자를 합격처리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러온 혐의다.

〈수원〓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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