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내 全택시, 2002년까지 콜서비스

  • 입력 1998년 11월 3일 19시 09분


서울시내 모든 택시가 2002년까지 무선호출(콜)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3일 모범택시뿐만 아니라 일반 중형택시까지 주파수 공용 통신망(TRS)을 통해 무선 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콜기능 택시를 △내년 1만5천대 △2000년 3만대 △2001년 5만대 △2002년 6만9천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호출 후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도 현재 12분30초∼15분30초에서 2000년 이후에는 10분이내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 택시 중 콜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는 △모범택시 4천5백42대 중 4천3백62대(96%) △중형택시 6만5천75대중 8백대(1.2%)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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