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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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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지상 1m 지점에서 2.4도를 기록해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올해 후반기에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얼음은 지난 해에 비해 1주일 가량 늦은 것이며 평년에 비해서는 4일 가량 늦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국에서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은 강원 철원으로 수은주가 아침 한때 영하 2.4도까지 내려갔다.
이밖에 대관령이 영하 1.2도, 인천 강화와 강원 홍천이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였다.반면 부산과 서귀포시는 각각 최저 11.6도와 14.6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나타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