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새만금호 수질 예측및 대책’ 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는 새만금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2003년까지 △37개소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금강희석수 도입 △6백㏊의 인공습지조성 △용담댐 하천수 유입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 5개 안을 순서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안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의 경우는 농업용수 기준치인 8PPM이하로 유지할 수 있으나 인은 0.2PPM이 되어 기준치인 0.1PPM 이하로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5일 농어촌진흥연구소와 대책회의를 갖고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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