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9월 16일 19시 3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6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부산 북구 K여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 김모씨(36)는 14일 오후 자율학습에 불참한 강모양(18) 등 3학년생 10명에게 30분 동안 운동장을 뛰게 한 뒤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렸다.
이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김교사는 15일 오전 7시반경 교감과 함께 강양의 집을 찾아가 사과했으나 강양의 아버지(42)는 이 자리에서 김교사의 무릎을 꿇린 뒤 뺨까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