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86만명 지원…입시경쟁률 낮아질듯

  • 입력 1998년 9월 13일 19시 07분


학부모 대입합격 기원
학부모 대입합격 기원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12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줄어든 86만5천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2일 이번 수능시험에 재학생 62만2천9백64명, 재수생 23만1천72명, 검정고시를 비롯한 기타 1만1천2백74명 등 모두 86만5천3백1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만10명이 많은 88만5천3백2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보다 재학생 지원자는 9천5백88명 늘어났지만 재수생은 3만3백51명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9학년도 평균 입시경쟁률은 지난해의 1.48 대1보다 다소 낮은 1.38 대 1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제 입시에서는 정시모집이 가,나,다,라군으로 분산돼 있고 특차와 추가모집도 있어 6차례 이상 복수지원이 가능한 만큼 실제경쟁률은 4 대1에서 7 대1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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