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공무원, 이재민 구호품 일부 은닉의혹

  • 입력 1998년 9월 11일 19시 26분


경기 파주경찰서는 11일 수해 이재민 구호품을 일부 공무원들이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서 고교생 H양(18)으로부터 “구호물품중 입을 만한 옷가지와 일부 식품 등을 공무원들이 빼돌렸다”는 진술을 얻어냈다.

경찰은 “일부 공무원들이 구호품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옷 신발 의약품 우유 식품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파주〓이승재기자〉sj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