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집회에 참가해 보니 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가 더욱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면서 몇가지 아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첫째,집회의 시작과 끝에 군위안부 할머니를 주제로 한 노래를 제창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둘째, 연로하신 할머니들이 오랫동안 서계시는데 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셋째,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이 스스로 차량통행을 자제해 준다면 집회의 정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넷째,일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견학시키는 것도 산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역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 처벌 및 배상 문제가 조속히 완결되기를 바라며 할머니들의 건강을 빕니다.
백대현<경기 수원시 권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