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8-11 19:301998년 8월 11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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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준비위의 특별기구인 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는 이날 “축전 성사를 위한 남북실무회담이 열리지 못하고 남북 공동축전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남측만이라도 알차게 행사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추진본부는 최근 폭우로 엄청난 수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것은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행사를 축소하고 대신 이재민돕기에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