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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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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4분기 서울시 고용동향’을 통해 서울의 실업자가 1월 21만9천명에 불과했으나 매월 큰 폭으로 늘어 6월에는 40만8천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실업률도 6월 현재 8.1%를 기록했다.
2·4분기 평균 실업률도 지난해의 2.6%에 비해 3배가 증가한 7.8%를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있었지만 실업자수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하고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실업률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