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승차,11월부터 신용카드로도 가능

  • 입력 1998년 7월 7일 16시 04분


오는 11월부터 신용카드와 버스카드중 하나로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 전철에서 신용카드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데 이어 이 카드를 기존 버스카드와 호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오는 11월부터 도입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중 호환시스템에 대한 현장시험을 거쳐 8,9월중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시범운영한 뒤 11월부터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11월부터는 기존 버스카드와 신용·현금 카드로 지하철과 버스료를 모두 지불할 수 있게 되며 버스카드는 쓸 때마다 요금이 계산되는 방식으로, 신용·현금카드는 1개월 단위로 이용자의 계좌에서 요금이 인출되는 방식으로 각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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