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행정서비스 문화부 최우수…능률協컨설팅 조사

  • 입력 1998년 5월 5일 20시 46분


새 정부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 조사결과 17개 중앙부처중 문화관광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국방부가 최하 점수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5일 발표한 ‘98년 행정서비스 국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문화관광부(48) 과학기술부(45.3) 해양수산부(44.3) 통일부(41.1) 교육부(39.7) 순으로 높았다. 문화관광부의 경우 업무처리 능숙도 및 친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19) 행정자치부(23.88) 재정경제부(23.93)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2천8백3명, 일반인 1천2백21명, 외국인 1백2명 등 총 4천1백26명을 상대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7점척도’평가에 의해 실시됐다.‘7점척도’평가는 1점에서 7점까지 점수중 6점 또는 7점으로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을 내는 방식이다.

차관급 외청중에는 중소기업청(50.6) 산림청(45.2)의 서비스 평가가 높았으나 경찰청(14.5) 병무청(15.1)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7개 특별시 및 광역시는 인천(44.3) 부산(35.5) 대전(31.2) 서울(30.3) 광주(27.5) 울산(27.1) 대구(26.7)의 순이었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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