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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23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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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의 경우처럼 시간이 빠듯해 병원가기가 부담스럽거나 진단결과를 하루라도 빨리 알아야 하는 응급환자에게 ‘희소식’. 서울중앙병원(02―224―3172)과 삼성서울병원(02―3410―3409) 등에선 이런 환자들이 짧은 시간에 초진과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
서울중앙병원에선 예약을 하고 의사의 초진을 받은 그날 곧바로 혈액 위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결과도 2, 3일 뒤 알아볼 수 있어 하루 이틀이 급한 급성환자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선 초진 결과 문제가 있을 경우 환자에게 당일 내시경 복부초음파검사를 한다. 이 병원에선 또 오전 출근길에 혈액을 뽑고 점심시간이나 예약시간에 결과를 볼 수 있다. 검사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예약 진료일보다 앞당겨 진료를 받게 하는 ‘환자 콜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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