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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22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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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2일 “지난해 3월 해병대 K준장이 소장진급 청탁 목적으로 전도봉(全道奉) 당시 해병대사령관 앞으로 5천여만원이 입금된 제삼자 명의의 예금통장과 도장을 보냈다가 되돌려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달초 전역한 전 전사령관은 “휴가를 갔다오니 접견실 탁자서랍에 편지와 함께 통장이 들어있어 헌병을 불러 현장을 확인시킨 뒤 통장을 되돌려주고 인사조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통장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K준장은 “말할 것이 없다”며 입을 다물었다.
〈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