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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2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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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원’은 고려대 홍일식(洪一植) 연세대 김병수(金炳洙) 서강대 이상일(李相一) 이화여대 장상(張裳) 중앙대 이종훈(李鍾) 한양대 김종량(金鍾亮) 경희대 조정원(趙正源) 건국대 윤형섭(尹亨燮) 홍익대 이면영(李勉榮) 국민대 현승일(玄勝一)총장 등 서울 시내 10개 사립대 총장.
모임은 이명현(李明賢)전교육부장관이 퇴임 직전인 2월 말 총장들을 초청한 만찬이 계기가 됐다.
경희대 조총장은 “총장들이 워낙 바쁜데다 졸업식 등에 초청돼도 비슷한 시기에 행사가 겹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바로 이웃에 있는 대학도 제대로 구경해본 적이 없을 정도”라며 “대학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총장들은 매달 돌아가면서 다른 대학총장들을 학교로 초청하기로 했다.
사립대는 경제난에 따른 구조조정과 교수연봉제 도입 등 대학운영과 관련된 공통의 과제도 많아 필요한 정보교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