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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6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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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이와 똑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씨(55·서울 구로구 구로동)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채 서울 마포구 대흥동 M케이블방송 건물에 ‘S종합예술대학’을 설립한 뒤 일간지 등에 외국대학의 국내 연계대학인 것처럼 학생모집 광고를 내 응시자 1백6명으로부터 전형료 등록금 등으로 2억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려한 혐의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