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서울대 치대 비리교수 2명 기소

  • 입력 1998년 3월 4일 20시 20분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상길·朴相吉)는 4일 서울대 치대 교수임용비리사건과 관련, 지원자들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치대 구강외과 김수경(金守經·60)학과장과 김종원(金宗源·59)교수를 기소했다.

두 김교수는 지난해 구강외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 지원자인 지방 모대학 진모교수(46)와 서울 W병원 의사 박모씨(37)측에서 각각 1억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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