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 동북아 국제통산대학 신설

  • 입력 1998년 2월 3일 08시 57분


시립 인천대가 국제 통상실무전문가를 양성하게 될 동북아 국제통상대학을 신설했다. 인천대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에 의해 국제 전문실무인력 양성분야의 최우수 국공립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동안 교육부와 인천시로부터 1백60억원의 특별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대는 이에 따라 올해 교육부의 1차연도 지원금인 6억여원을 지원받아 지역연구와 통상분야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 학부과정의 단과대학인 동북아국제통상대학을 신설, 신입생 선발을 마친 것. 동북아국제통상대학은 산하에 동북아 지역학부를 두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통상전문 등 4개분야로 구성된 특성화 대학으로 운영된다. 우수학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원(50명)의 절반인 25명을 특차전형으로 뽑은 동북아국제통상대학은 입학생 모두에게 4년간 학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한다. 동북아국제통상대학은 또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국제통상, 지역연구에 관한 전문지식을 익히기 위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 선진국의 로스쿨이나 대학원으로 유학을 보낼 계획이다. 〈인천〓박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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