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道 ５곳 통행료， 일제히 １천원으로 인상

하남 대동 토평 판교 구리 등 수도권 5개 고속도로 영업소 통과 차량의 통행료가 1일 종전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일제히 인상돼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구간거리에 관계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들이 최소1천원의 통행료를 내야 하는 고속도로 최저요금제를 이날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 구리지역 등 해당지역 주민들은 지역별 형평성을 이유로 통행료를 한꺼번에 인상한 것은 우격다짐 행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