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침몰어선 선원, 눈보라로 수색 지연

  • 입력 1998년 1월 25일 20시 29분


속보〓24일 제주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58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경남 마산선적 저인망어선 제95행복호(134t)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25일 새벽부터 구난함 2척과 인근어선 4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선원 7명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눈보라가 몰아쳐 헬기를 띄우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 선원들이 배와 함께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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