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씨 병상재판]『김상현의원에게 준 돈은 정치자금』

입력 1998-01-22 19:46수정 2009-09-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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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은 22일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의원의 뇌물수수사건 증인신문에서 김의원에게 전달한 돈은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정총회장은 이날 입원중인 한양대병원 2110호 병실에서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열·孫智烈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신문에서 “기억이 뚜렷하진 않지만 96년9월 이용남(李龍男)한보철강 사장을 통해 김의원에게 5천만원을 전달할 당시 정치자금으로 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정총회장은 이어 “검찰조사 당시 국정감사에서 한보에 대해 선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처럼 돼있는 것은 이전사장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 ‘그렇다면 그게 맞을 것’이라는 식으로 대답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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