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완구업체 레고코리아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연말이 더욱 추워진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1억원상당의 제품을 연말선물로 기증해 훈풍을 안겨주었다.
이윤하(李胤夏)레고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강홀에서 열린 「제6회 백혈병 어린이 완치잔치」에서 백혈병 어린이 후원회 이순형(李純炯)회장에게 1억여원어치의 제품을 기증했다. 이사장은 『우리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생활해야 하더라도 어린이, 특히 백혈병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만은 억누르지 말자』고 말했다.
기증식 후 백혈병어린이와 가족 후원회 관계자 등 4백50여명이 프로야구 OB선수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5년 제4회 행사 때부터 동참해온 레고코리아는 지난해에는 동아일보사와 함께 백혈병 어린이 완치를 위한 레고탑쌓기행사를 열어 23.45m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억3천7백만원의 성금을 백혈병에 대한 홍보와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환아(患兒)의 집」건립을 위해 기증했다.
〈이 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