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시의원 이재만(李在萬·42)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서부경찰서는 6일 조직폭력배 김문규씨(20·무직·충북 음성군대소면)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고기성(21·청주시 사천동) 최명식씨(24·청주시 봉명동)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달아난 공범들과 함께 10월2일 밤 9시50분경 청주시 복대2동 이의원의 집앞에 숨어 있다가 귀가하던 이의원의 허벅지와 옆구리 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