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청소년전담 「소년부」설치 검토

서울지검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 청소년문제를 전담하는 소년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30일 『내년 1월부터 서울지검 송무부의 기능이 서울고검에 흡수되면서 내년 상반기에 서울지검 산하에 청소년 문제를 전담하는 소년부를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총무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송무전담검사가 소송을 최종심까지 책임지도록 하기 위해 5개 고검내에 고검과 지검의 송무담당 업무를 통합한 소송수행단을 설치, 내년 1월부터 가동키로 했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