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9일은 아침최저기온이 예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올해도 「입시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수능시험 예비소집일인 18일과 시험 당일인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해 예년보다 1∼3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서울의 아침기온은 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내륙지방의 경우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0도∼영하 3도의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일요일인 16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17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수험생들은 실제기온보다 추위를 더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