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장추천 4.6대1…법학부 20대1 최고

  • 입력 1997년 10월 31일 19시 40분


98학년도 서울대 입시 고교장추천입학제 원서 접수 마감일인 31일 오후3시 현재 총 82개 모집단위에 1천7백87명(모집정원 3백85명)이 지원,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명을 선발하는 법학부에는 1백명이 몰려 20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0명을 뽑는 의예과에도 1백3명이 지원했다. 미달학과는 한 곳도 없었다. 이밖에 경영학과에 73명(1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영문학과 18명(2명) △외교학과 48명(4명) △경제학부 47명(10명) 등 인문계열이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공계열은 △자연과학부 1백40명(20명) △간호대 19명(15명) △컴퓨터공학과 31명(7명) △전기공학부 68명(24명) △기계항공공학부 93명(22명) 등의 지원율을 보였다. 단과대는 사범대(47명)와 음대(35명)에 각기 2백47명과 1백83명이 몰렸고 미술대(8명)와 농생대(43명)는 각각 20명과 1백13명이 지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국 1천8백56개교 중 전국 수능성적 상위 10% 제한선을 의식한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 약 1천개교가 학생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달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