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 자주포 후진，장병 ４명 사상

31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불무리부대 포병전술훈련장에서 훈련중이던 1백55㎜ 자주포 1문이 후진, 지프차와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포병여단 교육장교 李계원대위(34.육사 44기)와 운전병 金용훈일병(20)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한 지프에 타고 있던 군수과장 金일신대위(33.3사25기)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덕정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육군은 『오늘 사고는 대대단위로 전술전기 경연대회를 벌이던중 자주포 1문이 이동하기 위해 후진하면서 뒤에 있던 지프차를 들이받아 일어났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자주포 조종수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