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강력부(부장 송인준·宋寅準 검사장)는 15일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시행한 지 한달여 동안 1천2백52건의 신고전화를 접수하고 신고전화를 통해 학교폭력사범 36명과 유해업소업주 17명을 구속하고 68명의 가출소녀를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발표한 「1차 평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피해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상담 △가출 △제안 △자원봉사신청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기간에 18차례에 걸쳐 「유해환경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한 업주 80명을 구속하고 접대부로 고용된 가출소녀 76명을 포함, 1백70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조원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