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수호 오염도 경포-아산-삽교湖순

  • 입력 1997년 10월 12일 20시 22분


전국 40개의 담수호 중 강릉 경포호가 가장 심하게 오염됐으며 다음은 아산호 삽교호 순으로 오염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실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이들 호수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을 측정한 결과 경포호가 26.7PPM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아산호 10.5PPM, 삽교호 9PPM, 낙동강하구 7.5PPM, 금강하구 7.4PPM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파로호가 1.8PPM으로 가장 깨끗했으며 전남 광양의 수어호(1.9PPM) 춘천호(2.1PPM) 청평호(2.5PPM)도 상대적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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