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자료]대형백화점 불법증개축 여전

  • 입력 1997년 10월 6일 20시 24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뒤에도 서울시내 대형백화점과 호텔이 불법으로 건물을 증개축하거나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의원은 6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시내 대형 판매시설과 호텔의 불법 증개축 및 용도변경 건수가 16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10건은 시정지시에도 불구, 시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압구정점)은 7백98㎡를 판매시설 등으로 무단 용도변경했으며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역삼동)과 리츠칼튼호텔(〃)도 각각 4백74㎡와 1천7백㎡를 안마시술소와 연회장으로 무단 용도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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