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발권,대학 자율로…與,설립-정원등 완전일임 추진

  • 입력 1997년 8월 5일 20시 09분


신한국당은 과외해소를 위한 교육개혁차원에서 학생선발권을 대학의 자율에 맡기고 대학설립과 정원 및 등록금 책정 등도 완전자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李會昌(이회창)대표 金重緯(김중위)정책위의장 安秉永(안병영)교육부장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총장 등이 참석한 사교육비완화 종합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신한국당은 또 약 10조원 규모의 사교육비만큼 공교육비 투자를 증대시켜 향후 2010년까지 모든 사교육을 공교육체제에 흡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학급당 학생수도 초등과 중등학교 모두 2010년까지 30명규모로 축소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또 오는 2학기부터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 수학 국어 등 학과목은 물론 서예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를 강의하는 「방과후 아카데미」를 실시키로 했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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