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내년부터 교수들에게 7년마다 1년씩 강의를 맡기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케하는 「연구년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구년제도는 기존에 실시돼온 연구교수제를 전면 확대 개편한 것으로 매년 전체교수의 14.2%인 2백여명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대 徐鎭浩(서진호)교무부처장은 『연구교수는 1년동안의 연구계획을 미리 작성, 심사를 받아야하고 1년후에는 연구결과도 의무적으로 내야한다는 점에서 일부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안식년제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