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임금협상 합의…２３일 노조 찬반투표

현대자동차 노사가 22일 올해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朴炳載(박병재)사장 등 사측대표와 鄭甲得(정갑득)노조위원장 등 노조대표는 21일 오후8시부터 22일 오후4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갖고 △임금 6만5천5백원 인상(통상급의 6.33%)△성과급 150% 지급(100%는 오는 12월, 50%는 내년 1월에 지급)△생산향상 격려금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마련한 합의안을 놓고 24일 최종 수용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정재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