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9일 한―약분쟁과 관련, 제적됐던 학생들을 정원을 초과해 재입학시킨 경희대 동국대 대전대 등 3개 한의대에 대해 98학년도 모집정원의 20%를 감축하도록 해당대학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희대한의대는 모집정원 1백20명 가운데 24명을, 정원 80명인 동국대 대전대한의대는 각각 16명씩 줄이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2학기 등록기한인 지난해 9월을 넘겨 10월까지 학생들의 등록을 받은 원광대 경산대 동의대 상지대 등 8개대 한의대는 학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 제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