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여가수 박성일,사기도박단에 2억여원 날려

  • 입력 1997년 6월 16일 20시 22분


▼…영화 「애니깽」의 주제가와 「개구리소년」 등으로 알려진 여가수 朴聖一(박성일·가명 박성미·38·서울 송파구 풍납2동)씨가 사기도박단에 걸려 지난 3월부터 도박을 시작하다 2억3천여만원을 날렸는데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엄모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끼워먹기(월남뻥)」를 하자는 권유를 받고 심심풀이 삼아 손을 댄 뒤 처음 몇 차례는 돈을 땄다는 것 ▼…박씨는 엄씨 등 11명이 볼펜으로 미리 화투장에 표시를 해 둔 것도 모른 채 재미를 붙이다 거액을 잃었는데 경찰은 사기도박단의 박모씨(60·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엄모씨 등 10명을 수배….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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