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전남대 변사 이종권씨 첫 발견한 20대 검거나서

  • 입력 1997년 6월 11일 19시 58분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 李鍾權(이종권·25)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이씨를 처음 발견했다고 신고한 수배자 전모씨(27·전S대총학생회장)를 검거하기 위해 전담반 5명을 구성, 전씨의 연고지에 급파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전씨 진술의 신빙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전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위해 세차례나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이를 거부해 검거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94년 순천 경찰관 납치폭행사건과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배된 뒤 전남대 등지에서 은신해 왔다. 〈광주〓정승호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