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뜻을 같이하는 연세대 교수 일동' 명의로 된 성명에서 "金대통령은 지난 5월30일 '국민에게 드리는 담화'에서 구체적인 내용도 명시하지 않은 채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면서 국민을 위협한 중대발언 취소와 대통령 선거자금 완전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독재정권에 기생했던 세력 청산 등을 촉구하고 "이같은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대통령의 조기퇴진 운동에 우리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음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